주철현,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예타 면제 환영 김진수 기자

2021년 12월 29일(수) 20:04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이 정부의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2차관 주재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광양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했다.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묘도수도 항로직선화 사업’은 2023년부터 7년 동안 1천374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묘도수도는 지난 5년 사이 심각한 체선율로 해상교통혼잡도 및 해상사고 위험이 42.5배나 증가해,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 목소리가 컸다. 또한 여수석유화학 4개 부두(중흥, 낙포, 사포, 석유화학) 체선율은 국내 주요항만보다 20~40배 높아 해상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 의원은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 예타 면제를 통해 여수석유화학부두를 이용하는 위험화물 운반선의 해상교통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신규 부두개발이 추진되면 물동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