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당선 가능성’ 53.7%…과반 넘겼다 광주매일신문·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공동 여론조사 김재정 기자 |
| 2022년 01월 03일(월) 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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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별 당선 가능성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3.7%, 국민의힘 윤석열 37.5%, 국민의당 안철수 1.9%, 정의당 심상정 1.5%, 기타 후보 0.6% 등의 순이다. 지지후보 없음은 2.8%, 잘 모른다는 응답은 1.9%다.
권역별로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확연하게 갈렸다.
이재명 후보의 권역별 당선 가능성은 서울 54.3%, 인천·경기 57.6%, 대전·충청·세종 50.9%, 광주·전남·전북 77.1%, 대구·경북 37.1%, 부산·울산·경남 46.4%, 강원·제주 39.3% 등이다. 국민의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대구·경북·강원·제주를 제외하고 이 후보가 우세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초접전(이재명 46.4%, 윤석열 43.6%) 양상이다.
반면, 윤석열 후보의 권역별 당선 가능성은 서울 36.2%, 인천·경기 34.8%, 대전·충청·세종 34.9%, 광주·전남·전북 18.1%, 대구·경북 56.5%, 부산·울산·경남 43.6%, 강원·제주 48.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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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당선 가능성은 남녀 모두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남성은 이재명 후보 57.5%, 윤석열 후보 36.1%로 전망했으며, 여성은 이재명 후보 49.8%, 윤석열 후보 38.8%다.
연령 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전망해 세대 간 시각 차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연령대 별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20대 61.3%, 30대 58.1%, 40대 67.4%, 50대 54.1%, 60대 이상 38.3%다.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만 54.7%로 과반을 넘겼고 20대 23.2%, 30대 29.6%, 40대 25.9%, 50대 41.0% 등으로 집계됐다.
젊은 세대와 허리계층인 20-40대 모두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20대 61.3%, 30대 58.1%, 40대 67.4%)에 힘을 싣고 있어 최근 국민의힘 당내 갈등, 김건희씨 이슈 등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 제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 별 당선 가능성에서는 각 정당 지지자들이 각 당의 후보에게 몰표를 줬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 정당 별 당선 가능성은 더불어민주당 91.2%, 국민의힘 14.8%, 정의당 62.1%, 국민의당 37.9%, 열린민주당 100%, 기타 정당 33.5%, 윤석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5.7%, 국민의힘 77.8%, 정의당 10.3%, 국민의당 29.1%, 기타 정당 54.2% 등이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1%, 윤석열 후보 31.2%로 15.9%p 차이가 났다. 이 후보가 우세 양상인 만큼 향후 중도층의 지지율 이탈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정치 이념 성향 별 당선 가능성의 경우 진보 성향 응답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1.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윤석열 후보 12.4%, 심상정 후보 1.2% 순이다. 중도 성향의 경우 이재명 후보 57.0%, 윤석열 후보 34.3%로 이 후보의 우세 양상이다. 보수 성향에서는 윤석열 후보 67.6%, 이재명 후보 26.0%, 안철수 후보 2.0%, 심상정 후보 0.7% 등이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5.3%로 윤석열 후보 37.4% 대비 17.9%p 높았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의뢰=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조사기관=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2021년 12월 31일-2022년 1월 1일
▲대상=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응답률=6.9%
▲오차 보정 방법=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내용=대선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