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평가 광주, 4년 연속 우수시·도 선정 박희중 기자

2022년 01월 03일(월) 19:17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임직원들과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도평가 우수시도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시·도에 선정됐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3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호남권 장애인스포츠버스 시범운영, 동호인클럽 교류전 개최,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등을 실시한 결과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해 생활체육 분야 우수 시·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도 장애인체육회의 사업평가(50%), 현장평가(30%), 행정평가(10%), 정책반영평가(15%), 위원회평가(5%) 등 총 5개 영역의 성과지표 평가를 통해 점수합산으로 발표했다.

우수평가를 받은 상위 5개 시·도는 2022년 해외 선진 생활체육 현장 견학의 기회 부여와 2022년도 생활체육지원사업 기금 지원 사업비 등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한편, 생활체육지원사업 모범적 우수사례를 뽑는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운영사례’ 개인상 부문에서 이규성 생활체육지도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생활체육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최선을 다해준 현장지도자들의 노력이 성과를 맺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올해도 자치구 지부 및 가맹단체와 협력해 장애인체육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