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 열겠다” 광주시, 임인년 시무식 개최 직원들과 신년토크로 소통 “시민 공직자들과 함께 천상운집의 해 만들겠다” 이종행 기자

2022년 01월 03일(월) 19:51

새해 민생 현장점검 이용섭 광주시장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업무 첫날인 3일 오후 광산구 월곡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격려하며 대화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날인 3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이 신년 토크 형식의 이색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신년 토크’라는 주제로 새해 첫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실·국·과장과 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시립창극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이 새해를 알리는 희망찬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 시장과 실·국·과장·직원 간 신년 토크 형식의 새해 주요 업무 등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년 토크에 나선 직원들은 ▲버킷 리스트 ▲건강 관리법 ▲지난해 가장 보람된 성과 ▲올해 주요 역점 시책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으며, 이 시장은 질문 하나 하나에 성실하게 답한 뒤 직원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이 시장은 “올해는 모든 직원들이 용맹한 호랑이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모두 건강하고 각자 원하는 소중한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꼭 바란다”며 “민선7기 광주가 이뤄낸 94개의 국내 최초 유일 최대 사업과 지역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185개의 국책 사업 유치 등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광주에서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광주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 획기적으로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인권·평화 도시인 광주시가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일들을 해나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고통과 아픔 등을 해결하는데, 꼭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도 광주시민과 힘을 합해 임인년 새해에 좋은 일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천상운집’(千祥雲集)의 해로 만들겠다. ”고 피력했다.

앞서 이 시장은 김용집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장휘국 시 교육감 및 교육청 간부, 각 구청장 등 30여 명과 함께 광주독립운동기념탑, 학생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4·19혁명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차례로 참배했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