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전남도당 “대선 승리 꼭 이끌겠다” 지역 국회의원 등 선대위 5·18묘지 합동 참배 도의원들도 결의대회서 “원팀으로 총력” 다짐 김재정 기자

2022년 01월 03일(월) 19:51

3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헌화·분향하고 있다.

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전남선대위 김승남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날 5·18 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 오월 영령들을 위한 합동 참배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이 새해 업무 첫 날인 3일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를 결의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5·18 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들을 위한 합동 참배를 갖고 3·9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합동 참배에는 민주당 소속 광주 국회의원과 광주 기언치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원장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린 뒤 3·9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또한 5·18묘역 참배 직후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찾아 조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산화한 민족민주열사들의 뜻을 기렸다.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5월 정신과 열사의 뜻을 받들어 제4기 민주정부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며 “광주는 민주당의 심장인 만큼 광주에서부터 더 겸손한 자세와 면밀한 대안 제시로 대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전남선대위(상임선대위원장 김승남)도 이날 오전 5·18민주묘지에서 공동선대위원장단과 공동선대본부장단 합동 참배 행사를 갖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결의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승남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개호·서삼석·신정훈·김원이·주철현·김회재·소병철·서동용·윤재갑 의원 등 전남 국회의원 전원과 정가인 공동선대위원장(초당대 학생회장), 공동총괄선대본부장인 김한종 도의회 의장과 이상훈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남 상임선대위원장은 참배 후 ‘민주의 문’ 앞에서 신년인사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58만 전남 당원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며 “총선 직후 다짐했던 겸손과 초심으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 52명은 이날 도의회 초의실에서 ‘2022 대선 승리를 위한 전남도의원 이재명 후보 지지 결의대회’를 갖고 이재명 후보 승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과 김한종 도의회 의장, 이광일 원내대표, 전경선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 52명과 무소속 김희동·이혁제·임용수 도의원이 참석했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마무리하고 원팀으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팀 대선 승리 ▲헌신적인 선거운동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공약 홍보 앞장 등 3개 항을 결의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