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체육회,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비 5억 확보 영암세한스포츠클럽 등 9개 클럽 박희중 기자 |
| 2022년 01월 05일(수) 19:13 |
전남도체육회는 5일 “지난해 12월31일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스포츠클럽선수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의 1억원을 비롯해 순천(8천만원), 곡성·광양(7천만원), 여수(6천만원) 등 9개 클럽 21개 종목에서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럽선수 육성지원 사업은 2013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선정돼 현재 기금 지원이 종료된 전국 75개 클럽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전국적으로 119개 종목을 선정했다.
이중 전남은 9개 클럽 21개 종목이 선정돼 1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스포츠클럽 선수육성지원사업 5억원 확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년 선수반 지속 지원’, ‘2021년 해체학교운동부 흡수 클럽 지속 지원’, ‘2022년 선수반 신규 운영’ 등 3개 유형에 따라 기본반(2천만원), 심화반(3천만원), 우수반(4천만원)으로 각각 등급을 구분한 이번 공모에서 곡성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이 전남 21개 종목 중 유일하게 우수반으로 4천만원을, 복싱에서도 심화반으로 3천만원을 각각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암군세한공공스포츠클럽은 야구 태권도가 심화반, 농구·축구가 기본반으로 각각 선정되며 총 1억원을, 순천은 배드민턴·탁구·축구·택견이 기본반으로 총 8천만원을, 광양은 야구가 심화반, 아이스하키·축구가 기본반으로 총 7천만원을, 여수는 요트 유도가 심화반으로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밖에 나주는 골프·농구가, 진도는 탁구·야구가 기본반으로 각각 4천만원씩을, 강진과 영광은 수영이 각각 2천만원의 사업비를 획득했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스포츠클럽선수 육성지원 사업 공모 선정은 스포츠클럽 중심의 선수육성을 통한 우수선수 발굴 및 지역내 종목 선수저변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도체육회는 2022년 각종 공모사업에서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최대의 실적을 거둠으로써 전남체육 진흥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