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철 위원장 “전남 대표 고용거버넌스 체계 고도화 총력” 지역 주도형 우수 직업훈련 모델 개발·공급 앞장 목포=정해선 기자 |
| 2022년 01월 05일(수) 1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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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새해에는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우수한 직업훈련 모델 개발·공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인자위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 것이 주 업무다. 일자리 불균형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일자리 정책 수립의 컨트롤 타워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출범 8년차를 맞은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전남도 내 중소기업들에게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등 일자리 불균형 해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전남인자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을 달성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원활한 노동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 훈련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직업훈련’, ‘K-Digital training’ 등 지역인자위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훈련과정 개설을 주도해 훈련수요자가 고용유지와 이·전직 등에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희망하는 훈련을 적시 공급할 수 있도록 훈련 공급 체계를 지역 주도형으로 개편하는 ‘찾아가는 직업훈련’ 사업을 본격 시행,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인자위는 2022년 훈련과정 개설을 위해 전남지역 내 중소기업 8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 전남지역 인력 및 훈련 정기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력·교육훈련 변동 현황 등을 조사해 맞춤형 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지도, 기술도입 필요성, 교육·훈련 분야 등을 조사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훈련생 유·출입 분석을 통해 도내 훈련생 유출을 방지하고 전남 거주 훈련생들이 전남도내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훈련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일자리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산업계가 어떤 인력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인력·훈련 수요조사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중앙·지방정부 인력양성정책의 적시성을 제고하고 지역 심층조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역인자위의 핵심 과업인 수요조사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수요자 니즈에 부합하는 자료 제공 등 HRD 개선·현안 도출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현안을 반영한 조사와 산업계 고용전략네트워크 등 여러 협업 과정을 거쳐 2022년 채용 예정자와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훈련과정 개발, 일자리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한철 위원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훈련과정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훈련 분야·과정 설계 및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내 유관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에 부응해 전남지역 대표 고용거버넌스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