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마트 설 선물 사전예약 매년 ‘쑥쑥’ 전년동기比 35%↑…최대 40% 할인·상품권 증정 등 영향 양시원 기자

2022년 01월 05일(수) 19:31

광주지역 이마트 명절선물 사전예약이 다양한 혜택을 등에 업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이마트 광주점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누계 설 선물 사전예약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5% 신장했다.

앞서 지난해 사전예약 전체 기간 동안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35%의 신장률을 보였고 올해도 전체 사전예약 기간 35일 중 19일이 지난 3일까지 누계가 이미 전년 대비 35% 신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봤을 때 신장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신장세는 사전예약 구매 시 제공되는 혜택이 지역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결과로 관계자는 진단했다.

예약 판매는 본판매(선물세트 실물 상품을 매장에 진열해 판매)에 비해 다양한 카드 프로모션이 적용돼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기간·금액대별 최대 15%에 해당하는 상품권이 증정돼 가계절약 효과가 있다.

올해 설 역시 기간별로 지급률에 차등을 둬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더 많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에 따른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으며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해 이동하는 불편함 대신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예약주문만 하면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김세민 이마트 광주점장은 “예전에 명절선물은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다수였다”며 “하지만 현재는 지역 소비자들도 사전예약을 활용하면 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아 사전예약으로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