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더 크고 더 강한 문화중심도시’ 만든다 市, 예술인 복지 지원 등 올해 8대 핵심 문화정책 발표 전통 생활 음악당 건립, OTT플랫폼 콘텐츠 제작 지원도 이종행 기자

2022년 01월 06일(목) 20:49

광주시가 올해 스포츠 국제 도시 위상 강화 등 ‘문화 중심 도시 광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문화 정책을 펼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광주다움이 묻어 나고 품격 있는 문화 일류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8대 핵심 문화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8대 핵심 문화 정책은 ▲예술인 복지 지원·권리보장 ▲미디어아트 365 꿀잼 광주만들기 추진 ▲문화중심도시 광주 특화 환경 조성 ▲광주다움이 묻어 나는 문화 공간 마련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광주 특화 관광 명소 ▲즐거움이 넘치는 관광 콘텐츠 개발·운영 ▲스포츠 국제도시 광주 위상 강화 등이다.

‘예술인 복지 지원·권리 보장 사업’은 문화예술 2년 단위 창제작 지원·문화 예술 보조 사업 조기 공모·장애 예술인 창제작 지원강화·광주형 문화메세나 활성화 등이다.

‘미디어아트 365 꿀잼 광주 만들기’는 오는 3월 초부터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을 가동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미디어파사드 제공, 미디어아트 창제작 전시, 교육, 체험 등 미디어아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 광주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를 열어 미디어아트와 첨단 기술이 융복합한 전시광장축제, 지역 대표 문화행사와 연계한 통합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중심도시 광주 특화 환경 조성’은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지역 특화형 전통 생활음악당을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과 아시아 각국의 문화 자원을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자원화한 뒤 국립현대미술관 ACC 메타버스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인프라와 생태계도 구축한다. 올해 총 사업비 1천60억원을 투입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준공 및 운영을 준비중이다. 인공지능·콘텐츠 융합 창작랩 운영·OTT플랫폼 영상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등 시설 인프라구축, 이스포츠 생태환경 조성 등 아시아 이스포츠 산업 지원센터를 조성 할 계획이다.

광주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 명소 조성 사업에는 예산 190억원을 들여 문화전당-월봉서원 연계 선비문화 체험복합관 등 인프라를 구축이 이뤄진다.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온리원 관광상품 운영,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광주 만들기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여,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멋과 맛이 있는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할 것이다.

시는 마지막으로 스포츠 국제 도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세계양궁월드컵대회 개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를 추진한다.

또 총 사업비 2천73억원을 편성, 스포츠 복지 확대와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17개 체육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자원, 4차 산업을 선도할 문화 콘텐츠 산업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융복합해 문화로 커가는 광주를 할 문화 콘텐츠 산업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융복합해 문화로 커가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