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소상공인 청년 신규 채용시 인건비 지원 6개월 간 인건비 50%…지원 기간 고용인원 유지 조건 이종행 기자

2022년 01월 06일(목) 20:49

올해 광주지역 자영업자들이 39세 이하의 청년을 신규 고용하면 인건비의 50%를 6개월 간 지원 받게 된다.

광주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청년 신규 채용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대상은 공고일(7일) 기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 업종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광업·제조·건설·운수업 등이다.

다만 지원 기간에는 인력 감축을 해서는 안 된다. 고용 인원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얘기다. 신청은 7일부터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3층 소상공인지원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소상공인지원부(062-960-2638)로 하면 된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