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인협회, 치유 위한 문학 소통 프로그램 활성화 ‘광주문학연구 총서1’ 발간·‘제1회 박길무 문학상’ 제정 광주 대표 100인 걸개시화전·亞문학페스티벌 개최 만전 최명진 기자

2022년 01월 09일(일) 18:41

광주문인협회(회장 탁인석)가 2022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와의 지루한 불화를 매듭짓고 치유를 위한 문학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먼저 협회는 계간 ‘광주문학’에 전 회원의 작품을 게재하고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문학관 콘텐츠 제공을 위한 ‘광주문학연구 총서1’을 발간하고 ‘제1회 박길무 문학상’을 새롭게 제정해 3월 중에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전국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백일장을 열어 문학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협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지역 문화시설 공간을 활용해 시낭송회, 시극 공연, 동영상 화면 시연 등 문학 콘서트를 활성화하고,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는 광주 대표작가 100인의 걸개 시화전을 개최하고 문학인들의 축제인 광주문학제 공연, 광주작가회의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개최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밖에도 문학인 개별 작품 발표를 위한 광주문협 홈페이지 개인 서재를 활성화하고, 광주매일신문 지면에 실리는 ‘문학마당’에 회원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세계 문학의 넓은 바다를 꿈꾸며 항해하는 광주문협은 앞으로도 작가 개개인의 활발한 창작 활동을 위해 2022년 광주 문학의 새 지평을 폭넓게 펼칠 계획이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