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룡 목포 진참치 대표, 만호동에 나눔 실천 목포=정해선 기자

2022년 01월 09일(일) 18:58

김안룡 목포 진참치 대표가 새해에도 기부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만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컵라면 100박스, 생수 30묶음, 롤화장지 30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와 저소득층 등 총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매달 정기적으로 목포시 각 동을 순회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달 50만-100만원 가량 기탁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천200여만원 규모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후원액은 6천여만원에 이른다.

김 대표는 2018년 4월 고향 목포로 귀향해 가게를 시작했다. 받은 것 만큼 돌려주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매달 목포 전체 동을 순회하며 라면, 쌀, 생수와 음료 등을 기탁하고 있다.

김안룡 대표는 “새해를 맞아 이웃들이 호랑이처럼 기운찬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