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뿌리깊은 마한’ 교육총서 발간 찬란한 ‘마한역사문화’ 책 한권에 담다 최명진 기자

2022년 01월 10일(월) 19:06

뿌리깊은 마한 교육총서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가 마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육총서 ‘뿌리깊은 마한(馬韓)’을 발간했다.

교육총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일원을 순회하며 진행된 ‘지역맞춤형 전문가 초청강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마한의 형성과 소멸, 마한인의 의식주, 마한문화유산의 활용방안 등 크게 3부로 나뉜다.

또한 멀게만 느껴졌던 전남지역의 마한유산을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원색사진과 삽화를 풍부하게 수록해 구성했다.

‘뿌리깊은 마한(馬韓)’ 책자는 중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교류했던 과거 마한의 모습을 상상하고,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공도서관, 연구기관에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김선출 재단 대표이사는 “교육총서를 통해 전남의 뿌리인 마한이 멀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당시의 마한문화를 상상하고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마한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활용방향을 제시하고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총서는 지자체, 박물관, 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재단 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jncf.or.kr)에서 원문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