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3월27일까지 어린이 활동지 배부 “동심에 꿈 담은 색을 입히다” 최명진 기자

2022년 01월 10일(월) 19:06

전남도립미술관이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한 어린이 활동지(사진)를 배부한다.

미술관은 체험과 참여 중심의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 개발, 표현능력 신장 등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사고를 함양시키고, 사회문화교육 기능을 확대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지는 현재 진행 중인 전시 ‘태양에서 떠나올 때’의 기획 의도 및 주제와 연계해 ‘색’에 집중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그림 그리기, 종이 찢어 붙이기 등 어린이의 감각 발달을 위한 5가지 과정을 담았다. 작품에 표현된 ‘색’을 탐구하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반영한 새로운 색과 형태를 조합하는 창작 활동이다.

배부 및 활동은 지하 1층 ‘어린이 아뜰리에’에서 진행된다. 3월27일까지 만 6-15세 어린이 신청자에 한해 배부되며, 수량은 1일 50개 한정 1인 1부다. 현장에서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본 미술도구(색연필, 크레파스 등)가 제공된다.

신청은 개인의 경우 지하 1층 ‘어린이 아뜰리에’에서 어린이 확인란 작성 후 수령,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전화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단체 예약자는 별도의 활동지 안내 교육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및 가정 학습자는 활동지 활용 방법을 다룬 교육용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전남도립미술관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이 아뜰리에’ TV 모니터로도 상시 재생되고 있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시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예술적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며 “활동지를 통해 더욱 쉽고 재미있는 전시 감상은 물론 잠재된 예술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