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새해설계]김순호 구례군수 “생태관광·친환경 유기농업 등 성장동력 박차”

수해 배상 만전…코로나19 예방사업도 속도
4대 권역 도시환경 개선·관광 인프라 구축

구례=이성구 기자
2022년 01월 10일(월) 19:33
“올해는 생태관광과 친환경 유기농업을 핵심 군정으로 삼고 구례 발전을 이루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순호 군수는 “생태관광과 친환경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4대 권역별 사업을 역점 추진하는 한편, 수해 배상과 코로나19 예방 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극복과 포용, 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구례군은 구례읍, 섬진강, 화엄사, 지리산온천 등 4대 권역을 중심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구례읍 권역은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골자로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통합어울림센터와 웰니스 복합센터 조성 사업을 핵심으로 꼽았다. 전통시장은 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하고 스마트 전통시장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판로 확보에 나선다.

섬진강 권역에는 4개 시·군이 함께 섬진강 통합관광벨트사업을 추진해 광역권 관광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수달생태공원과 생태화원을 개장하고 스카이바이크·스카이서퍼 등 이색 레저시설을 도입한다.

화엄사 권역은 1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로 100억원 규모의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와 반달가슴곰 생추어리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리산온천 권역에는 지리산정원 짚라인과 모노레일을 개장하는 등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숲 테마 정원 조성, 단계별 숙박시설 확충도 이뤄진다. 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 스마트 로컬 거점 오피스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친환경 유기농업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자연드림파크에는 전남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친환경유기농업 복합타운과 토마토 공방을 착공한다. 자연드림파크 3단지를 유치해 치유·힐링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혼합플라스틱 재활용 고도화센터 설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농업인 지원 정책의 경우 시설, 수박, 오이 등 소득작물 재배 기반 확대, 밭작물 기계화 기술·상품화 사업 등을 담고 있다. 농산물 포장재와 전자상거래 택배비를 지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민 공익수당과 직불금을 지급해 경영 안정을 돕는다.

구례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신축, 보건의료 인력 보강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장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위주로 포용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구례사랑상품권 연중 10% 할인,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른 7대 급여 보장 수준 확대, 1천100여명 일자리 지원, 대학생·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거비·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LH행복주택을 건립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수해 배상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2021년 법률 개정과 손해사정 용역을 마치고 중앙환경분쟁위에 1천억원 규모의 환경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공공시설 복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다. 재발 우려 지역에 유역 단위 하천 정비를 추진 중이며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 역시 단계 별로 진행 중이다.

2023년 구례소방서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섬진강유역환경청이 구례에 신설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라는 가혹한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있었다”며 “2022년을 위기 극복과 포용,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구례=이성구 기자
구례=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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