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壬寅年 새해설계]이승옥 강진군수 “뉴노멀 시대 부합하는 군정 실현 최선” 사회·경제 불균형 해소·군민 일상 회복 중점 강진=정영록 기자 |
| 2022년 01월 10일(월) 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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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는 “2022년은 민선 7기 역점 정책을 마무리하고 더 큰 책임감으로 장기 정책 추진에 매진해 민선 8기 강진 발전을 위한 토양을 다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단 없는 군정을 통해 강진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새해 군정 주요 목표와 역점 사업을 밝히며 7대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강진군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저탄소 디지털 경제 전환 선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위기 극복 주력, 인구 감소 지방소멸 대응체계 구축 ▲농특산물 가공 유통 확대 고부가가치 창출 ▲안전 청정 여행지 마케팅 관광산업 육성,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규모 공모사업 유치 사회기반시설 확충 ▲세대·계층별 복지정책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저탄소 디지털 경제 전환을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마트그린도시 사업,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공공부문 탄소 중립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 대응 종합계획을 적기 확정하고 강진 산단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청년 주택과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층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 산업구조의 71.2%를 농어업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특산물 가공 유통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직거래 확대를 핵심 농정으로 추진한다. 올해 목표액을 400억원으로 상향하고 직거래와 같은 안정적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제 값을 받으면서 판로 걱정 없는 농업을 지속 실현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안전·청정 여행지 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 정책도 내놓았다.
개별화되고 다양해진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고 다산과 영랑, 전라병영성, 월출산 등 권역별 관광자원을 특색있게 조성한다.
국립 남도음식진흥원을 유치해 남도음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청자산업을 수익이 창출되는 향토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현안 사업과 대규모 기간 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 공모사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을 고르게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주민 숙원인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는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총사업비 429억원 규모의 농촌 협약공모사업·상권 활성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군민과 소통하면서 올바른 군정을 수행하겠다”며 “민선 8기 강진군정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탄탄한 반석을 닦아야 하는 막중한 소임을 잊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진=정영록 기자
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