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PCR 진단검사 주 3회로 확대 이종행 기자

2022년 01월 10일(월) 20:10

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광주시는 11일-24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를 연 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요양병원 등 고령층 취약시설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번 관리 방안을 보면 요양병원·시설·정신의료 기관에 대해선 외부 면회가 기존처럼 전면 금지되며, 시설 종사자들은 출·퇴근 시간 이외에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또 요양병원·시설·정신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PCR(유전자증폭검사) 진단검사는 주 2회→3회로, 양로시설·장애인거주시설·노숙인시설·한방병원·재활병원은 주 1회→2회로 각각 확대된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의 종사자와 방학 중 돌봄·방과 후 수업 운영 학교 종사자는 주 1회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해야 한다.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중 백신 미접종자들도 주 1회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