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합류’ 키움, 고흥·강진서 스프링캠프 KIA와 연습경기 예정 연합뉴스

2022년 01월 11일(화) 19:4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2시즌 국내 스프링캠프 세부 계획을 확정해 11일 발표했다.

키움 1군 선수단은 2월2일 고흥군으로 이동해 2월3일부터 고흥거금야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약 2주간의 1차 캠프 일정을 마친 뒤 2월17일 2차 캠프지인 강진으로 이동,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 기간에는 청백전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3월3일 모든 캠프 일정을 마친 1군 선수단은 대전으로 이동한다.

3월4-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한 뒤 서울로 복귀한다.

이후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3월 8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퓨처스(2군)팀도 1군과 함께 고흥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외국인 선수의 합류 일정도 확정했다.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쿠바산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는 2월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에릭 요키시와 타일러 애플러는 하루 뒤인 2월3일 들어온다.

자가 격리 후 푸이그와 애플러는 1차 캠프지인 고흥으로 각각 2월11일과 12일 이동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