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 상장기업 주식 거래·대금 확 줄었다 금액 8조8천206억 전월比 20%↓…시가총액은 5.8% 늘어 기수희 기자

2022년 01월 11일(화) 20:07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주식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제공한 ‘12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전남 상장기업의 주식거래량은 7억6천264만주로 전월 대비 16.1% 감소했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8천700만주로 전월에 비해 22.85%, 코스닥 거래량은 4억7천900만주로 11.13% 각각 줄었다.

광주·전남 상장기업의 12월 거래대금도 8조8천206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 감소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9천400억원(-21.36%), 코스닥 거래대금은 4조6천700억원(-18.92%)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상장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23조158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692억원(5.8%) 증가했다.

코스피시장은 1조1783억원(6.16%), 코스닥시장은 909억원(3.31%) 각각 늘었다.

주요 기업별로 코스피시장에서는 금호타이어(1천924억원·17.01%), 부국철강(99억원·13.13%), 다이나믹디자인(77억원·10.89%) 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KPX생명과학(574억원·61.08%), 정다운(198억원·26.12%), 대신정보통신(82억원·21.18%) 등이 증가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