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14종 육해공 무한리필 外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2년 01월 12일(수) 13:42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2일(수)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은 '대한민국 보물지도'과 '슬기로운 외식생활', '엄마의 부뚜막', '신박한 네 바퀴 여행' 코너 순으로 진행된다.


1.[대한민국 보물지도] 한파에 땀이 줄줄~ 보양 명소가 뜬다!?

최강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올해 겨울! 매서운 추위를 이기는 슬기로운 방법은?! 파릇파릇 초록 식물이 가득한 실내 정원! 다양한 열대 식물이 있는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마치 추위를 잊은 듯 가벼운 옷차림인데~ 추위로 뭉친 근육을 푸는 방법이 있다?! 허브 솔트와 아로마 오일을 풀어 마음의 안정까지 취할 수 있는 족욕 카페! 겨울 동안의 피로를 물리치는데 제격이라고 한다. 그리고 추위를 피해 더위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또 한 곳! 1500도 고온에서 제대로 달궈진 숯가마 앞, 옹기종기 모여 앉은 사람들은 옷이 다 젖도록 땀을 빼는데.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인 숯 찜질 의자까지! 추위를 이기는 슬기로운 방법을 <대한민국 보물지도>에서 공개한다!


2.[슬기로운 외식생활] 가격 파괴! 14종 육해공 무한리필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요즘. 낭만과 감성을 위해 겨울 바다를 찾게 되면, 자연스레 조개구이까지 찾게 된다는데. 하지만, 찬 바람 쌩쌩 부는 가격표에 낭만은 물론 감성까지 메마른다고. 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 자리 잡은 이곳은, 겨울 바다의 감성은 물론 입맛까지 책임진다는데. 가리비와 키조개, 돌조개, 백상합, 석화, 동죽, 소라 등 다양한 조개와 전복까지! 9가지나 되는 해산물이 무한리필이라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돼지갈비와 떡갈비, 삼겹살과 오리고기 등 5가지의 고기까지! 총 14가지 조개와 고기가 단돈 25,900원에 무한리필이라고. 자신이 바쁠수록 가격이 저렴해진다는 식당 사장님. 소량의 조개를 매일 도매로 들이기 때문에 당일 판매로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다는데. 겨울철, 메말라 버린 입맛과 낭만을 되찾아줄 조개구이 무한리필 식당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3.[엄마의 부뚜막] 미운 오리, 아들을 위한 화해의 밥상

오늘의 맛 레터를 보낸 주인공은 경남 함양군에 사는 엄마 김점옥(73) 씨다. 없는 살림에도 남부럽지 않게 잘 키운 장남이 6년 전, 대뜸 며느리와 손주들을 데리고 귀촌한다고 했을 때, 너무 속상했다고 한다. 유럽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와서 대학교수까지 한 아들이 시골로 돌아오니 어찌나 미웠는지 남처럼 대했을 정도라는데. 그러나 지금은 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걷는 아들이 장하고, 그때 환영해주지 못했던 게 미안하단다. 사실 아들은 무릎 아픈 연로한 엄마가 걱정돼 고향에 왔는데, 남처럼 대하는 엄마에게 서운한 마음이 컸단다. 그럴수록 믿음을 주려고 더 노력했다는데. 전통 음식 연구했던 전공을 살려 엄마가 담가 놓은 씨 식초를 기반으로 과일 식초를 만들고 있다고.
1년에 2cm밖에 생기지 않는 귀한 식초 묵으로 만든 묵무침부터 돼지고기 못 먹던 시절에 5남매 먹여 살렸던 닭개장, 그리고 생일이면 케이크 대신 만들어줬다는 감고지떡까지. 귀촌한 아들에게 미안함을 담은 화해의 밥상을 일일 아들 양 PD가 맛보러 가본다.


4.[신박한 네 바퀴 여행] 역대급 규모! 제주를 달리는 바퀴 달린 별장

제주도에 살고 싶어 인천에서 카라반을 끌고 제주도까지 간 네 가족의 좌충우돌 제주 캠핑 여행이 시작된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동희 캠퍼(45세). 본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지만 못말리는 캠핑마니아다. 13년 전부터 즐겨온 캠핑의 변천사도 다양하다는데? 가벼운 텐트 캠핑을 시작으로, 루프탑텐트, 카고트레일러, 국산 카라반, 미국식 소형 카라반을 거쳐 지금은 픽업트럭과 함께 미국식 대형카라반을 끌고 다닌다. 네 가족이 지내도 불편함 없이 내부 공간이 넓고 특히 침실과 화장실 공간도 넉넉하게 확보된 미국식 대형 카라반. 네 사람이 누워도 널찍한 침실, 커다란 TV에 에어컨, 냉장고 2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도 완비한 바퀴 달린 집이다. 전기세 절감을 위해 태양광과 배터리는 아빠 캠퍼 이동희 씨가 직접 설치했다. 이 카라반을 타고 벌써 3개월 째 제주도 구석구석 쉬지 않고 유랑 중인 네 가족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따라가 본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