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박차 전남도장애인체육회, 경기 분야 합동회의 ‘감동 선사’ 다짐 박희중 기자

2022년 01월 12일(수) 19:41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5월11-13일 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순천시, 경기단체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경기분야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기본계획, 참가요강, 경기용기구 등 중요사항이 논의됐고, 종목별 경기장 실사를 거쳐 편의시설 등 사용 가능 적합여부도 점검했다.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에서 열리는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태권도가 시범종목으로 신규 채택돼 정식 15종목, 시범 7종목 등 총 22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참가 선수들은 코로나19로 2년간 대회가 열리지 못한 아쉬움을 털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올해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기존 전남체육대회와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다.

그동안 전남장애인체전은 전남체전이 열렸던 전년도 장소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 대회 운영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위해 전남체전과 연계해 열기로 했다.

김은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남체전과 같이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순천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순천시와 종목별 경기단체가 협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체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