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이재안씨, 올해 첫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환갑 맞아 고향에서 나눔 실천 기뻐요” 부부 나란히 이름 올려…취약세대 돌봄사업비 사용 안재영 기자

2022년 01월 12일(수) 19:42

지난 5일 곡성군청에서 진행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왼쪽부터) 유근기 곡성군수, 안태성 티에스켐텍㈜ 회장, 이재안 아너,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 허영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갑을 맞아 고향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쁨이 남다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이하 전남 사랑의열매)는 최근 올해 첫 전남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맞이했다. 주인공은 부산63호 안태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배우자 이재안씨로 이번 가입을 통해 전남 131호(곡성6호)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가입을 통해 부부아너소사이어티 19호로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곡성군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과 유근기 곡성군수, 이재안 신규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번 회원 가입을 통해 전달될 1억원의 성금은 곡성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세대를 위한 돌봄이웃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안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올해 환갑을 맞이하면서 무엇을 통해 기념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나눔을 통해 뜻깊은 일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기부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정했다.

그는 “고향인 곡성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노동일 전남 사랑의 열매 회장은 “올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주셔서 따뜻한 한 해가 시작될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재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배우자인 안태성씨(부산 6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티에스켐텍㈜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99년에 창업한 티에스켐텍은 고무약품을 주생산하다 현재 무기기초 원료인 마그네슘화합물(황산마그네슘·염화마그네슘·수산화마그네슘)과 수지열안정제(스테아리산아연), 폐수처리의중화및응결제(TS-CALMG, TOC-100시리즈) 및 청관제(TS-BC)등을 생산하는 유·무기화합물 전문생산업체로 지속 성장해오고 있다.

이들은 생산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품질향상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을 기하고 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