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과학영농 전문기관 육성 농촌지도 기반 조성 123억 투입 김재정 기자

2022년 01월 12일(수) 20:06

전남도농업기술원은 12일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 국비 123억원을 투입, 시·군농업기술센터를 과학영농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촌지도 기반 조성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를 지원받아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 개발 촉진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위한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과학영농시설 구축 39억원 ▲다양한 농업 정보제공을 위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23억원 ▲농업 여건에 적합한 농촌지도 기반 장비 지원 20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 농촌진흥기관을 현장 애로기술 해결 중추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모든 농산물에 대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안전 농산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을 구축·운영, 지역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 우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전남 농업 여건에 적합한 과학영농 종합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 현장에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