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새해설계]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 “中企가 경제 주역 될 수 있도록 최선” 양시원 기자

2022년 01월 13일(목) 19:51

“중소기업이 양질의 제품 생산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힘차게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며 “중소기업인들이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제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특히 올해는 새로운 정부와 지방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대한민국과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다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88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의 첫 번째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상생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중소기업에게 공정하게 나눠져야 새로운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성장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노동과 고용의 균형 ▲탄소중립과 ESG, 그리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 ▲기업인들 사기 진작을 위한 기업승계제도 현실화와 규제 혁파 ▲업종 대변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 강화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임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