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첫 창고형 할인점 ‘롯데마트 맥스’ 문 연다 21일 롯데마트 상무점 자리서 그랜드 오픈 양시원 기자 |
| 2022년 01월 18일(화) 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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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지역 롯데마트에 따르면 기존 롯데마트 상무점을 리뉴얼, 오는 21일 ‘롯데마트 맥스(Maxx) 상무점’를 그랜드 오픈한다.
앞서 20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동안 ‘프리 오픈’도 실시한다.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은 품목별 1-2등 상품만으로 구색을 갖추는 ‘소품종 대량판매’ 전략과 하이마트·한샘이 콜라보레이션한 전국 최초의 토탈리빙매장, 롯데마트 와인전문매장 보틀벙커(Bottle Bunker) 입점 등 차별화와 원스톱 쇼핑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지상 6층(주차장 포함)에 영업 면적 약 1만3천100㎡(3천969평) 규모의 맥스 매장은 지상 1-2층에 신선식품과 홈패션 등을, 지상 3층에는 와인전문매장 보틀벙커와 가전·리빙 브랜드가 콜라보한 토탈리빙매장을, 지상 4-6층에는 기타 편의시설과 주차장을 각각 조성했다.
◇압도적 신선함·가성비에 초점
맥스는 필요한 상품을 집중 소비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판매 품목수(SKU)를 3천개 수준으로 운영한다. 판매 품목수가 약 2만여개에 달하는 일반 대형마트 대비 품목별 1-2등 상품만으로 구색을 갖추는 ‘소품종 대량판매’ 전략을 기반으로 상품의 압도적인 신선함과 가성비에 초점을 뒀다.
특히 타 대형마트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구성비를 차지하는 수입육 코너에서는 미국산 프라임급과 호주산 곡물비육 냉장 소고기를 주력으로 안심과 등심, 토마호크, 티본(T-Born) 등 스테이크 컷 규격 상품을 판매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국내산 동물복지 인증 수축산물과 친환경 인증 이력관리 청과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생수, 우유 등 가정에서 매일 소비하는 대표 생필품은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해외소싱 등을 통해 준비한 오직 맥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통해 압도적인 가성비를 제공한다.
◇가전·리빙·와인 등 전문점 눈길
맥스는 3천개 수준의 판매 품목수(SKU)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가전, 리빙, 와인,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전문점을 운영한다.
단순히 가전제품만을 진열해 놓고 가성비로만 승부하는 전형적인 창고형 할인점이 아닌, 국내 최대 프리미엄 가전양판점 ‘하이마트’와 가구 인테리어 1등 브랜드인 한샘이 콜라보레이션한 전국 최초 토탈리빙매장을 꾸렸다.
고객이 직접 매장에 진열된 빌트인 가전가구와 다양한 가전·가구 패키지를 둘러보고 매장 내 상주하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나만의 공간을 미리 구성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가전·리빙 체험형 쇼룸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에서 첫 선을 보이며 오픈 3일만에 단일 매장 매출 6억원을 올린 롯데마트 와인전문매장 보틀벙커(Bottle Bunker)를 오는 4월 추가 오픈한다.
보틀벙커는 1만원대 데일리 와인부터 수천만원대의 초고가 와인까지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스타일에 따른 기본적인 분류는 물론 테마별로 어울리는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광주지역을 넘어 전남·전북·경남지역 와인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맥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갓 구운 빵을 구매할 수 있는 베이커리 ‘풍미소’, 48시간 저온숙성 즉석피자 전문점 ‘치즈앤도우’ 등도 고객을 맞는다.
◇편의 강화 ‘오픈·스마트 결제’ 제공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개방형(비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맥스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픈 결제와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신용카드 전 종과 현금 결제가 가능해 폭 넓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셀프 계산대와 스마트게이트로 결제 시간을 줄였다. 또 ‘100% 환불제’를 운영해 맥스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구입 금액의 100%를 전액 환불해 준다.
신현종 롯데마트 호남지역장은 “롯데마트 맥스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창고형 할인점을 목표로 정형화되지 않은 언제나 변화하는 쇼핑 공간을 지향한다”며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창고형 할인점인 만큼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쇼핑 공간, 고객들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