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2년 01월 19일(수) 10:03

금값시세(오늘 1월 19일자) /이미지출처=한국금거래소

19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오전 10시 현재시각 기준) 순금 1돈(24k,3.75g)의 금시세는 살때 301,000원(VAT포함), 팔때 283,000원이다.

순금 1돈은 거래소가 전날(1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고시한 전일시세와 비교해 살때 0.33%(1천원) 내렸고, 팔때는 변동없다.

18k와 14k(팔때)는 각 203,800원과 157,100원으로 하루 전과 같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은은 살때 전날보다 1.57% 오른 3,820원(VAT포함), 팔때는 1.85% 오른 3,24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백금은 살때 0.61% 올라 164,000원(VAT포함), 팔때 0.71% 오른 14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10달러(0.2%) 내린 온스당 1,81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화요일 금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고, 투자자들이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회의 이후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추가 단서를 기다림에서다.

Exinity의 Han Tan 수석 시장 분석가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물 금은 당분간 1,8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재무부의 수익률이 높을수록 금괴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1,800달러 선을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벤치마크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2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고, 달러는 경쟁국 대비 0.2% 상승해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

중앙 은행 관리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3월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후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준의 1월 25-26일 회의에 집중되어 있다.

미국채 수익률 급등은 금가격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금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지만, 금리 인상에 매우 민감해 무이자 금을 보유하는 기회 비용을 증가시킨다.

UBS 분석가인 Giovanni Staunovo는 "현재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일부 투자자들이 금 투자를 고수하고 있지만, 향후 분기 동안 미국 실질 수익률과 달러 강세가 지지요인을 약화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금거래소인 한국표준금거래소가 이날 고시한 순금시세를 보면 이 시각 살때 297,400원, 팔때 28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18k와 14k 시세(팔때)는 각 204,500원과 157,600원이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는 순금 1돈은 살때 298,000원, 팔때는 28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표준금거래소, 국제표준금거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