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고 여자핸드볼팀 창단 핸드볼 연계 육성 시스템 구축 임채만 기자

2022년 01월 23일(일) 19:22

무안고 여자핸드볼선수단이 창단했다. <사진>

무안고 여자핸드볼팀은 감독 1명과 선수 9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열린 창단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내 교직원, 여자핸드볼선수 및 학부모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창단은 무안고에서 일반학생으로 준비중이던 2학년 선수 1명, 1학년 선수 5명의 1년간의 피나는 훈련과 노력,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자중학교 핸드볼 선수들의 바람,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전남도교육청의 승인을 통해 이뤄졌다.

무안 지역 내 남자 핸드볼부는 무안초-무안북중-무안고에서 운영중이지만 여자 핸드볼부는 무안초-무안북중에서만 교기로 육성하고 있고 지역 내에 진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번 창단으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지역 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게 돼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진학의 길이 열리고 연계성 있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향 무안고 교장은 “창단을 하지 못해 대회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던 무안고 여자선수들을 격려하고 올해부터는 대회 경험을 많이 쌓아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