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새해설계]문인 북구청장 "빼앗긴 일상회복 ‘박차’" 탄소중립 대전환 선도…도시재생 사업 완성↑ 민생경제 회복·문화환경 증진 밝은 북구 조성 안재영 기자

2022년 01월 23일(일) 19:41

광주 북구는 2022년 코로나19로 빼앗긴 일상의 회복과 디지털·탄소중립 대전환의 과제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최근 “임인년 새해에 북구는 민생경제 포용적 회복·문화 환경 증진·사회안전망 구축·마을간 격차 해소 등을 통해 더욱 밝은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북구는 창업기업 위기 적기 진단과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미소금융 이자차액 지원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들의 금융절벽을 해소해 나간다.

이밖에도 골목형 상점가를 본격 발굴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제도권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며 전통시장, 전문상점가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생업유지 안전망을 공고히 한다.

북구문화센터만의 차별화된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삶의 여유를 체감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그러면서 광주교도소 부지에 ‘솔로몬로 파크’를 개관, 구민들의 법적 소양과 인권 의식 고취에도 나선다.

영구임대단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신속·적극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 찾아가는 의료돌봄서비스와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의 삶과 육아에 더 친화적인 사회 기반을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3단계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된다.

마을간 격차 해소와 자연과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광주역 일원과 임동 등 구도심에 추진 중인 대규모 재생사업의 완성도도 높아진다.

이밖에도 시민의 솟음길 조성과 도심 녹화사업으로 도시 내 숲을 크게 늘릴 계획이며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체계 마련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활동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열어간다.

구민이 발굴한 마을 의제가 실현을 통해 구민이 구정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28개 동(洞) 마을미래계획 수립도 마무리된다.

또 온·오프라인 구민 소통 활성화와 시설관리공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꾀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작은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룬다는 ‘토적성산(土賊城山)’의 각오로 올 한해에도 43만 구민과 함께 북구의 대전환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새해 다짐을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