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코로나 대응 임시회 단축 당초 8일 일정→3일…방역 행정력 집중 배려 영암=이봉영 기자

2022년 01월 23일(일) 19:41

영암군의회는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제288회 임시회 기간을 단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제288회 임시회를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군정 주요 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 기간을 8일에서 3일로 단축했다.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9일에는 쌀 시장격리 공공비축미 수매 방식에 대한 결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상임위원회·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의결하고 2022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 청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회기로 연기해 실시키로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집행부에서 방역체계 시스템을 100% 가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마스크 착용·방역패스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