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선거비용 한도액 광주시장·시교육감 6억6천600만원 전남지사·도교육감 13억2천300만원 이종행 기자

2022년 01월 23일(일) 20:01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장·시교육감, 전남지사·도교육감 선거 비용 한도액이 각각 6억6천600만원과 13억2천300만원씩으로 정해졌다.

23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6·1 지선 후보자가 선거운동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거 비용의 한도액을 산정·공고했다.

선거별 선거 비용 제한액은 시장·교육감선거는 각 6억6천600만원이다. 기초자치단체장선거는 북구청장 선거가 2억1천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광산구청 2억200만원 ▲서구청장 1억7천500만원 ▲남구청장 1억5천800만원 ▲동구청장 1억3천100만원 순이다.

각 지역별 시의원 선거는 평균 5천20만원 가량이며, 비례대표 시의원은 1억1천800만원이다. 구의원과 비례대표 구의원 선거는 4천485만원과 5천280만원 안팎이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여수시장 선거가 1억8천2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가장 적은 곳은 구례군수·진도군수 선거로 1억900만원이다. 기초단체장 선거 선거비용 제한액 평균은 1억2천600만원 가량이다.

지역구 도의원 선거는 평균 4천600만원이며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는 평균 3천900만원,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 1억3천900만원, 비례대표 시·군의원 선거 평균 4천100만원이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 투표총수의 15%이상 득표한 경우 100%를, 10%-15%미만 득표한 땐 50%를 후보자에게 돌려준다. 비례대표 선거는 후보자 명부에 올라 있는 후보자 중 당선인이 1명이라도 있는 경우 전액을 돌려준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