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버들시내센터 ‘신나는 드로잉교실’ 운영 내달 18일까지 청소년 대상 미술·놀이 융합체험프로그램 최명진 기자

2022년 01월 24일(월) 19:04

광주고려인마을 버들시내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겨울특강 ‘신나는 드로잉교실’을 개최한다.

광주고려인마을 버들시내센터(센터장 이천희)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겨울특강 ‘신나는 드로잉교실’을 개최한다.

오는 2월1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미술과 놀이를 융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선·면 드로잉(정물), 감정드로잉(음악, 시, 그리고 소설), 자화상(‘나’ 들여다보기), 정밀드로잉(동·식물) 등 총 7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유명 작가의 작품을 살펴본 후 그들의 예술세계를 탐구하고 관찰법과 원근법, 명암의 이해와 인체 표현 등을 배운다.

이천희 센터장은 “광주 이주고려인동포 자녀들과 다문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소한 버들시내센터는 광주고려인마을 산하기관으로 광주 이주고려인동포 자녀들과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된 국내 정착을 위해 방과후 교실, 음악교실, 스포츠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