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핵심시설 준공 눈앞 PBL 강의실·1인 스튜디오 등 학생 중심 공간 조성 기수희 기자

2022년 01월 24일(월) 19:40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국에너지공대·조감도)는 개교 핵심시설 공정률이 95%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1일 착공식 이후 8개월여만으로, 신입생은 오는 3월 개교와 동시에 PBL 강의실, 셀프 스튜디오, 오픈 스페이스, 실습실, 다목적 라운지, 스터디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천224㎡ 규모로 주차장, 강의 및 공용공간이 꾸려지며 주변에 풋살장, 테니스장, 농구장도 함께 들어선다.

강의실은 PBL(Problem Based Learning : 문제해결기반학습)이 가능한 소그룹형 좌석배치를 기반으로 교수자 및 학생 활동 촬영용 카메라와 녹화시스템, 오디오 마이크, 80인치 이상의 이동형 모니터 TV 등 미네르바 온라인 학습 플랫폼(Active Learning Forum)을 위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다목적홀은 강연, 전시, 행사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 스페이스로 구성되고 스터디 카페는 휴식·토론, 학생·교수 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셀프 스튜디오(1인 미디어 스튜디오)는 50인치 대형 프롬프터, 1천200mm 모션 데스크, 유선 핀 마이크, 22인치 타블렛 등을 구비해 1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학생들에게 원스톱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숙시설의 경우 올해에는 부영리조트를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되고 2023년부터는 새로 건축되는 방문자 숙소를 우선 사용하게 된다. 또 2025년부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2만991㎡ 규모의 RC(Residential College : 기숙형 대학) 기숙사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개교 핵심시설은 미래 에너지 및 기후변화 기술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첫 시작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리더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공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