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호 “일본 잡고 조 1위로 8강 가자!” AFC 아시안컵 2연승 ‘순항’ 연합뉴스 |
| 2022년 01월 25일(화) 1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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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연승을 거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일본을 잡고 조 1위로 8강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첼시)은 24일 열린 미얀마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마치고 “힘든 경기였다. 미얀마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다”며 “아시아 팀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걸 느꼈고, 이긴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이금민(브라이턴), 지소연의 연속 골을 앞세워 미얀마를 2-0으로 제압,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지소연은 베트남과의 1차전에서 멀티 골로 3-0 완승을 이끈 데 이어 이날은 후반 39분 헤딩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1차전 미얀마를 5-0으로 물리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이날 밤 베트남과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객관적 전력상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2연승을 거둔 뒤 27일 최종 3차전 맞대결에서 C조 1위를 가릴 공산이 크다.
지소연은 “일본은 이전 아시안컵 우승팀이고,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우리와는 좋은 라이벌이라 동기부여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이번 대회에 월드컵 출전권을 따는 것뿐만 아니라 우승하러, 일본, 호주, 중국을 상대하며 이기자는 마음으로 왔다”며 “일본전이 좋은 경기가 될 거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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