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약계층 주거 급여 지원 확대 이종행 기자

2022년 01월 25일(화) 20:01

광주시는 올해부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급여 지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1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거급여 지원대상 기준을 중위소득 45% 이하→46% 이하로 완화한다. 임차가구의 급여도 평균 5.6% 인상한다.

주거 급여는 실제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는 가구에게 지원되는 임차급여와 자가가구에 지원되는 수선유지급여로 구분된다.

임차급여는 가구 소득인정액 및 가구원 수별로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실비지원되며, 올해 기준임대료는 1인 가구 20만1천원, 2인 가구 22만4천원, 3인 가구 26만8천원, 4인 가구 3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5.6% 인상됐다.

수선유지급여는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457만원·3년 주기), 중보수(849만원·5년 주기), 대보수(1천241만원·7년 주기)로 구분된다. 시는 지난해 6만9천388가구에 708억8792만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했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