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돌봄교실, 방학 중 저학년 6천명 참여 참가 초등생 점심 도시락 지참 임채만 기자

2022년 01월 25일(화) 20:02

광주 각급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에 운영하는 돌봄교실에 학생 6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초등학교가 이달부터 겨울방학에 돌입한 가운데 공립학교 149개교 중 146개교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주로 초등학교 1-2학년을 상대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돌봄교실에는 돌봄 전담 교사가 배치돼 학생들 숙제 지도와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돌봄교실에는 학생 6천90명가량이 매일 참여하고 있다.

점심은 수익자(학부모) 부담이다. 시 교육청은 돌봄교실 운영 학교에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학생 도시락 지참을 원칙으로 점심을 해결토록 하고 있다.

방학 중 학생들 급식은 무상급식에 해당하지 않고, 급식실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돌봄교실 참여 146개교 중 102개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고 있다. 나머지 44개교는 매식(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