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광주 상가 공실률↑ 임대료↓

코로나 장기화에 경기 침체·소비 심리 위축
금남·충장로 등 주요 상권 권리금 포기 속출

기수희 기자
2022년 01월 26일(수) 20:38

지난해 4분기 광주지역 상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공실률은 늘고 임대료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가권리금을 받지 않는 상가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은 26일 지난해 4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광주의 경우 오피스(일반 6층 이상) 공실률이 16.8%로 전분기 대비 0.3%포인트(P) 감소했고 ㎡당 임대료는 5천500원으로 0.51%P 하락했다.

중대형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14.6%로 전분기 대비 0.5%P 증가했고 ㎡당 임대료는 2만7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38%P 하락했다.

소규모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4.9%로 전분기 대비 0.9%P 감소했고 ㎡당 임대료는 1만6천1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30%P 하락했다.

집합상가 ㎡당 임대료는 2만1천4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07%P 하락했다.

광주 상가 임대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상권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임차인 우위시장 및 매출 감소 등이 지속됐다.

주요 상권인 금남·충장로 중대형상가의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0.76%P, 송정동지구는 1.56%P 각각 하락했다.

또 금남·충장로, 송정동지구 소규모상가 임대료는 각각 0.72%P, 0.85%P 떨어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광주지역 상가권리금 비율도 70.0%로 전년(73.9%) 대비 3.9%P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상가 평균 권리금은 2천350만원(㎡당 28만4천원)으로 서울을 비롯한 6개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를 매분기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국토교통부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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