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양궁 실업팀 안형승 감독 취임 ‘효자 종목’…제2의 도약 기대 박희중 기자

2022년 01월 27일(목) 18:39

안형승(오른쪽) 감독이 27일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장애인양궁 실업팀 안형승 감독이 취임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7일 “광주시청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신영용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신임 안형승 감독은 한체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운동역학으로 석·박사를 마쳤으며 2010년 세계양궁연맹 총감독으로 국가대표를 지도했다.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양궁협회 컴파운드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다.

안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으로 2019 세계선수권대회, 2021 아시아컵 1차대회, 2021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체, 혼성단체, 개인종합 1위를 이끌었다.

서용규 수석부회장은 “광주장애인체육 효자종목인 장애인양궁이 국가대표 코치급 감독을 영입해 제2의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