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권익위, 시민제안 7건 정책 권고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출입로 신규 개설 이종행 기자

2022년 01월 27일(목) 21:23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0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시민 제안에 대한 정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바로소통광주’ 등을 통해 접수된 9개 시민 제안 중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입로 변경 ▲푸른길과 제1순환도로 자전거 도로 조성 ▲운암동·중외공원 연결 브릿지 조성 ▲제4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재검토 등 7건을 시에 권고했다.

위원회는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입로 변경’과 관련, 금화로에 공동주택 진출입로 개설과 교차로 설치 검토, 염화로 방면 교통 흐름 및 도로 개설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한 뒤 계획 소방도로 개설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또 ‘푸른길과 제1순환도로 자전거 도로 조성’ 제안에 대해선 현재 광주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대상지를 선정한 뒤 확대 설치 중인데, 제1순환도로에 대중교통 시스템과 연계한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1년 시민권익위의 정책권고 25건에 대해 시민 2670명이 참여한 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이스피싱 예방’이 1위로 꼽혔다. 이어, ‘공영주차장 관리의무’, ‘버스정류장 추가 신설’, ‘북부순환도로 한새봉 관통 반대/우회도로 설치’, ’버스정류장-폭염대비 송풍기 설치’ 등 순으로 조사됐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