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서구청장 서대석 청장 공천 우려 속 후보 난립 안재영 기자 |
| 2022년 01월 28일(금) 2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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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청장의 경우 그동안 재선 도전에 걸림돌이 된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가 지난해 2심에서 벌금형으로 직위 상실을 면했지만, 경선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서 청장은 임기 동안 무엇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등 서구 미래 복지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서 청장에 맞설 당내 후보로는 김이강 전 광주시 대변인, 김보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김영남 전 광주시의원, 배인수 전 서창농협조합장, 황현택·장재성 광주시의원이 꼽힌다.
김이강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 광주시 대변인을 역임했다.
서구 골목경제 살리기, 시민주도 녹색 에너지 전환, 평생학습 메카 등을 공약하며 김 부의장의 장점인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탁월한 리더십을 활용해 외유내강형 ‘정책통’으로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에너지공사 상임감사로 임용된 김영남 전 광주시의원은 매주 서구지역 곳곳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김보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은 지역정가에서 정책통으로 손꼽히며 국회, 국정자문기구 등 행정과 의정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활동경험이 강점이다.
기존 정치권 인사가 아닌 배인수 전 서창농협조합장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배 전 조합장은 지난 1997년 제9대 서창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이후 13대까지 내리 5선에 성공한 지역 최다선 조합장이다. 그만큼 단단한 조직력과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장재성·황현택 현 광주시의원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3선 서구의원 출신인 장재성 광주시의원은 서구의회 제5·6·7대를 거쳐 광주시의회 제8대 의원을 지내면서 광주시민의 삶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현택 광주시의원은 제7대 서구의원 의장을 역임한 후, 2018년 제8대 광주시의회에 입성했다. 12년째 교통봉사를 해온 황 의원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쇼맨십이 아닌 솔선수범과 소통·협치의 의정활동을 실천해 ‘서구의 민원 해결사’라는 명칭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임우진 전 서구청장도 민주당 복당이 이뤄질 경우 잠재적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