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관, 오는 6일까지 야간천체관측 참가자 모집 겨울밤 수놓은 별자리 여행 떠나볼까 최명진 기자

2022년 02월 02일(수) 19:30

국립광주과학관이 2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은 각각 2월9일, 10일 개최된다.

9일 열리는 별빛학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신기한 천문학 이야기, 계절별 별자리 찾아보기,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의 별빛천문대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등을 진행한다.

10일 개최하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초등 3학년 이상 최대 3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천체망원경의 종류와 원리를 학습하고 천체망원경을 조립 및 조작해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해본다. 또한, 망원경과 휴대폰을 이용해 천체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돕소니안 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모든 참가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QR체크인, 참가자 간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