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타이거즈’…‘V12’ 향한 힘찬 진군 1일부터 스프링캠프 구슬땀 박희중 기자

2022년 02월 02일(수) 19:44

2일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에서 돌아온 양현종과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가 가볍게 달리기를 하며 몸을 풀고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ALL NEW 타이거즈’를 모토로 ‘V12’를 향한 본격 담금질에 돌입했다.

KIA는 지난 1일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에서 ‘타이거즈맨’ 김종국 신임 감독의 지휘아래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캠프에는 지난해 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과 ‘150억원의 사나이’ 나성범,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 등 51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훈련과 전술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캠프 기간 중 9일부터 22일까지 14일 동안 영광군에서 합숙하며 팀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함평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대구, 경남 기장군에서 8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프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54명으로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캠프 참여인원은 51명으로 줄었다. 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선수 3명은 코로나19 치료과정을 거쳐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