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마을조합-서양새마을금고 업무협약 오복 기자

2022년 02월 02일(수) 19:44

광주 남구 양림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서양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을조합 이사장과 임원, 새마을금고와 남구청 관계자, 양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양림동 마을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회계관리 등을 지원하는 ‘운영지원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희인 양림동 마을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은 물론 마을주민들과 화합해 협동조합을 운영하겠다”며 “양림동 마을조합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헌춘 서양새마을금고 전무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G지역경제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양림동마을관리협동조합의 운영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와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하겠다”며 “지역 경제가 발전해 나가는 데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림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부터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9월 창립총회를 걸쳐 지난 1월 국토부로부터 광주시 1호 마을조합 최종인가를 받았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