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기초단체 행정역량 전국 1위 광산구는 ‘상생경쟁분야’ 1위 김진수 기자

2022년 02월 02일(수) 20:11

무안군(군수 김산·사진)이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2021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일 17개 지표를 통해 생산성을 평가한 결과 무안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지표 중 지역경제 역량,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취업자 증가율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월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생산성대상은 2011년부터 시상되고 있는데, 올해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71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사람중심 포용사회 ▲환경안전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상생경제 등 4개 분야에서 생산성 우수사례를 뽑았다.

이 가운데 광주 광산구는 5억여원을 모금해 소상공인에 무담보 1% 저리로 자금 대출을 실시한 정책으로 상생경쟁 분야 1위를 차지해 행안부장관상을 타게 됐다.

행안부는 “본격적인 지방자치 2.0 시대에 부응하도록 지자체의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