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찰청, 설 특별치안활동 성과 112신고·교통사고 감소 임채만 기자

2022년 02월 02일(수) 20:11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이 설 특별치안활동을 펼쳐 각종 범죄·사고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112신고와 교통사고 사망자 부상자가 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설 연휴동안 112신고는 하루 평균 1천89건이 접수돼 지난해 1천254건보다 13.2%가 줄었고, 같은 기간 교통사고는 45건 발생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대비 50% 감소(2명→1명), 부상자는 25.4% 감소(67명→50명)했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설 연휴 기간 112신고가 전년 대비 775건(12.5%)감소하는 등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

설 연휴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경력 2천93명, 장비 918대를 투입해 전통시장(61), 대형마트(28), 터미널(35), 공원묘지(17) 등 혼잡 예상지역에 가용경력을 집중배치하고 고속도로 혼잡 예상구간(4개)에 대해서도 국도·지방도로 우회를 안내해 교통량을 분산했으며 헬기(1대), 암행순찰차(4대)를 활용해 상습 정체구간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입체적 단속을 통해 소통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