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배우 공모 오는 11일까지 원서 접수…15일 오디션 최명진 기자

2022년 02월 03일(목) 19:21

광주시립극단이 제18회 정기공연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박근형 작·연출)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gjdrama@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필수과목은 지정 연기, 특기, 자유연기다.

응시원서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6년 초연 당시 연극계 최대 화제작으로 현재의 대한민국, 1945년 일본 오키나와, 2004년 이라크 팔루자, 2010년 한국 서해 백령도 등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오늘날 젊은 탈영병과 일제 말기 일본 가미카제 특공대가 된 조선인, 이라크에서 미군 식품업체에 배달하다 납치된 평범한 한국인, 서해에서 선박 침몰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53회 동아연극상, 2016 공연베스트7, 올해의 연극3 선정 등 주요 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 공연은 오는 4월21-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총 4차례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문의는 062-613-8230, 511-2759.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