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안전한 일터’ 만든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관련 ‘무재해 사업장’ 실현 전사적 안전 조직체계 구축·ISO 인증 획득 등 추진 기수희 기자

2022년 02월 06일(일) 20:02

광주글로벌모터스 조립공장. /사진제공=광주글로벌모터스(GGM)

‘광주형 일자리 1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과 관련 ‘안전 최우선 친환경 무재해 사업장 실천 계획’을 마련, 안전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6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최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박광태 대표이사가 ▲전사적 안전 조직체계 운영 ▲위험성 평가 및 유해 위험물질 관리 강화 ▲ISO 안전 환경 인증 획득 ▲안전 환경 예방시스템 구축 등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GGM은 안전 환경 최우선 경영으로 무재해 사업장 및 친환경 일터 조성, 안전 환경 예방시스템 실천으로 중대 재해 제로 달성, 현장 중심 안전 실천 생활화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 보건위원회, 안전 환경위원회, 안전 환경 리더 회의, 협력사 협의회 등 다양한 안전 환경 회의체를 운영하고 주 단위, 월 단위, 분기 단위 등 수시로 안전 상태를 점검키로 했다.

이같은 안전보건 조직은 박광태 대표이사가 총괄 책임을 맡고 박광식 부사장과 각 부서장 등이 참여하는 등 전사적인 체제를 갖췄다.

아울러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기본 계획 수립, ISO 안전보건 국제표준규격 인증, 안전보건 규정 개정 등 관련 규정의 제·개정, 유해 작업 도급의 제한 조치, 적격 수급인 선정, 도급사 협의체 운영, 정기 위험성 평가, 자체 감사 강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안전사고 예방 점검 활동도 대폭 강화해 매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는 물론 안전보건 교육도 매월 2시간씩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안전 커버나 안전 펜스 등 안전 보호장치를 매일 점검하고 안전 인증, 자율 안전 인증, 안전 검사 등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발화 위험 요인 중점 제거, 위험물 화재 예방 관리, 환경 시설 배출 허용기준 준수, 환경 유출 사고 예방 등을 통해 소방 환경 사고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GGM은 여기에 더해 안전보건 전문인력 배치, 안전보건 적정 예산 편성 및 집행 관리체계 마련, 안전보건 확보, 제3자 도급평가 기준절차 마련 및 이행 상황 점검, 중대 재해 처벌법 의무 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 대책 등을 마련하고 중대 재해 처벌법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시행키로 했다.

또 잠재 위험 및 6대 중대 위험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점검평가와 외부 전문가기관 안전 진단 컨설팅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다”며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 더욱 강화된 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실천해 중대 재해는 물론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