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코로나 의료 현장 인력 지원 현장 민원 해결·자가검진키트 검사 안내 목포=정해선 기자

2022년 02월 07일(월) 19:30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의료 인력 에너지가 소진된 지역사회 현장에 해군3함대가 힘을 보태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3함대는 지난달 함대사령관의 격려 서한과 장병들의 위문 손편지, 위문품 전달 등에 이어 최근 코로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도와 현장 인력 지원에 나섰다.<사진>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군부대 인력 25명(장교 5명, 부사관 19명, 군무원 1명)을 목포시·영암군·무안군보건소에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코로나 보건·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 인력은 현장에서 자가검진키트 검사를 하는 시민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혼잡한 민원 해결 등 질서 유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목포보건소와 평화광장 선별진료소에서 모범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해 보건소 직원들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김수연 목포시보건소 팀장은 “해군3함대 이동길 사령관이 군부대 인력 지원을 통해 보건 의료 현장에 동참하는 본보기를 보여줬다”며 “지치고 힘든 코로나 현장에 진한 감동을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