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 안된다 / 김덕형 |
| 2022년 02월 08일(화) 19:49 |
결혼이민여성들이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경우도 많지만 반면 의사 소통, 문화적 차이 등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힘들어하고 자녀교육 문제 등 가족 관계의 어려움과 낮은 경제 수준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여기에 다문화 학생의 진로·진학의 어려움과 학교 내 외면 등 다문화 자녀를 둘러싼 문제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다문화가족지원법에서 ‘다문화 가족이란 결혼 이민자 또는 귀화 허가를 받은 자와 대한민국 국적자로 이루어진 가족’이라 정의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다문화와 밀접한 관련은 갖고 있지만 아직도 다문화 가족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은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측면이 많다.
다문화 가족도 엄연히 우리사회의 구성원이다. 우리 지역내 다문화 가족이 잘 정착해서 우리 사회에서 동반자적 관계가 될수 있도록 성장된 국민의식이 요구된다 할 것이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의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고학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긴 세월동안 단일 민족과 단일 문화라는 전통으로 인해 아직은 다문화 가족에 익숙하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문화와 마찬가지로 다문화 가족 또한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도 가치가 있음을 인정하고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덕형·장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