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량농협, 주말농장 선착순 분양 이달 말까지…7평 6만원·10평 9만원 변은진 기자

2022년 02월 09일(수) 20:00

본량농협은 9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치유와 도시민들의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주말농장을 2월 말까지 선착순 임대 분양한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 지산동 18-6에 위치한 본량농협의 주말농장은 총 면적 1천493평을 분양한다. 분양 금액은 7평 6만원, 10평 9만원 등 총 90구획의 텃밭을 분양한다.

편의시설로 주차장, 교육장, 화장실, 세척장, 농기구·관수시설을 완비했으며 개별 분양 면적 중 1평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고 전화(본량농협 062-943-9780)로 신청하면 된다.

본량농협은 2021년부터 주말농장 분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 구획 전체가 분양 완료됐으며 올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말농장을 찾는 도시민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상윤 본량농협 조합장은 “도시 근교에 조성돼 있는 본량농협 주말농장에서 가족 단위 농사 체험과 신선 농산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코로나 시대 속 건강한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