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업무추진비 공시 강화해야” 시민모임, 추진비 ‘쌈짓돈’ 지적 안재영 기자

2022년 02월 09일(수) 20:26

광주 한 시민단체가 교육부에 사립대학 임원 업무추진비 공시 강화를 촉구했다.

9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에 따르면 전문대학을 포함한 관내 15개 사립대학 모두 업무추진비 공시를 이행하고 있지만 사용 목적을 알 수 없게 집행된 내역이 다수 확인됐다. 시민모임은 “업무추진비 공시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도 제재할 근거가 없어 감독해야 할 교육부가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며 “공정한 규정과 강력한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재영 기자